① 타인 토지 위 건물이 신축·증축되어 토지 사용·수익을 가로막는 경우, ② 법정지상권 소멸 후에도 건물이 존치해 토지 인도가 불가능한 경우, ③ 임대차 종료 후 원상회복 의무가 이행되지 않는 경우에 “철거 및 토지인도”를 청구하는 소송이 활용된다. 분쟁 양상에 따라 가처분을 병행하고, 확정판결 후에는 철거 집행으로 마무리한다.

기간은 사실관계 단순·입증 명확할수록 짧다. 측량·감정이 필요한 사건, 공유관계·법정지상권이 얽힌 사건은 더 길어질 수 있다. 비용은 선임료와 별개로 집행·철거 실비가 들며, 확정판결에 따라 채무자에게 청구하는 구조다.

집행 단계에서는 일정·안전·폐기물 처리 계획을 사전에 짜 두어야 지연이 없다. 현장 출입 문제나 제3자 점유 주장 등 변수에 대비해 사전 사실조회·현황조사를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