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취지에 정확히 답하는 문장부터

첫 문단에서 ‘원고의 부동산 인도 청구를 기각한다’처럼 결론을 딱 잘라 밝힌다. 이어서 그 결론의 이유를 큰 줄기로 두세 개만 제시한다. 예를 들어 임대차가 아직 존속한다면 계약기간·차임납부 내역·갱신요구권 행사 사실을 간결히 적고, 임대인 해지통보가 적법하지 않았다면 통보 방식과 시점을 구체적으로 적는다. 소액사건이라도 같은 구조를 따른다. 결론→근거→증거 순서로 흐름을 고정하면 이후 변론기일에도 일관성을 유지하기 쉽다.

사실관계는 ‘시간·장소·행위’로 정렬

분쟁의 타임라인을 먼저 적는다. 계약 체결, 보증금·차임 지급, 연체나 분쟁의 발단, 해지 통보, 인도 요구, 열쇠 반환 시도 같은 사건을 날짜 순으로 나열하고, 영수증·계좌이체 내역·통화 녹취 등 입증자료를 각 문장 옆에 괄호로 표시한다. 사진·영상은 촬영일자와 촬영자를 붙여 출처를 명확히 한다. 같은 사안이 반복되면 대표 사례 한두 개만 본문에 넣고, 나머지는 별지 서증목록으로 정리한다.

항변 구성: 요건 대응표를 머릿속에

부동산 인도 청구에는 ‘소유권 또는 임대차 종료’와 ‘점유 사실’ 같은 요건이 따른다. 이에 맞춰 명도소송 답변서에서는 ①임대차 존속·해지 무효, ②동시이행항변(보증금 반환·원상회복과의 동시), ③임차권 승계·대항력, ④사용수익이익 또는 차임 공제와 같은 큰 축을 배열한다. 각 주장에는 대응 증거를 바로 이어 붙이고, 반대가능성(예: 열쇠 인수 거절, 목적물 훼손 주장)에 대한 대비 문장을 간단히 둔다. 필요하면 반소나 가압류 같은 별도 절차 검토를 병행한다.

서증 정리는 ‘번호·출처·연결문장’ 3요소

서증목록에는 증거번호, 제목, 작성·발급일, 발급처를 빠짐없이 적는다. 본문에서는 ‘서증 3, 임대차계약서 사본(2023.5.1.)’처럼 괄호로 바로 연결해 판사가 쉽게 추적할 수 있게 한다. 녹취·문자 캡처는 원본성과 편집 여부가 쟁점이 되므로, 원본 파일 해시값 또는 전체 대화 스크린샷을 보관해 둔다. 실물 열쇠나 출입카드는 인수·인계 기록을 따로 남겨 분쟁을 예방한다.

전 과정 지원

명도 내용증명 → 점유이전금지가처분 → 소장 대응과 명도소송 답변서 → 강제집행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한다(강제집행은 별도 선임). 사건별로 필요한 주장과 증거 배치를 설계해 변론기일에 바로 쓸 수 있는 자료로 정리한다.

선임 절차 4단계

지금 바로 확인

무료상담 ☎ 02-591-5657 · 10:00~18:00

법도 명도소송센터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