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차 계약이 끝났는데도 세입자가 나가지 않아 명도소송을 진행하는 경우,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걱정은 소송 기간 동안 쌓이는 손해입니다. 소송이 길어지면 몇 달치 월세가 공중으로 날아가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명도소송 기간 중 월세는 청구할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청구가 가능합니다. 임차인이 계약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집을 사용하고 있다면, 임대인은 그 점유에 대한 대가를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때 법적 표현은 ‘부당이득반환청구’ 또는 ‘차임 상당 손해배상청구’이지만, 쉽게 말해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사실상 월세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는 뜻입니다.

명도소송과 함께 청구하는 방법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명도소송을 제기할 때 동시에 월세 청구를 포함시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판결문에 집을 돌려받는 내용과 함께 사용료 지급 판결도 포함되어 한 번의 절차로 두 가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소송 절차와 비용 면에서도 유리합니다.

별도로 청구하는 방법

이미 명도소송을 진행 중이라면 별도의 소송을 통해 월세 상당액을 청구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시간과 비용이 추가되므로, 상황에 따라 병합 청구와 별도 청구 중 어느 쪽이 유리한지 검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왜 중요한가

명도소송은 상대방의 대응에 따라 몇 달 이상 길어질 수 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월세가 쌓이면 임대인에게 큰 부담이 됩니다. 게다가 임차인 입장에서도 머무는 기간만큼 금전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에, 협상 과정에서 압박이 되는 요소가 됩니다. 결국 명도소송 기간 중 월세 청구는 단순히 돈을 돌려받는 문제를 넘어 임대인에게 협상력을 제공하는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선택

소송을 준비하면서 “집만 돌려받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손해가 커질 수 있습니다. 점유 회수와 동시에 월세 청구를 병행해야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혼자 고민하는 대신 경험이 많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사건을 진행한다면 훨씬 유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법도 명도소송센터에서는 명도소송 절차와 함께 월세 청구까지 포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수많은 사건에서 점유 회수와 월세 청구를 병행해 임대인의 손해를 줄여왔습니다.

안내 및 자료 신청

명도소송 기간 중 월세는 결코 포기해야 할 부분이 아닙니다. 집을 돌려받는 것과 동시에 사용료 청구까지 진행해야 비로소 손해 없는 해결이 가능합니다. 시기를 놓치지 말고 지금 바로 필요한 조치를 시작하시길 권합니다.